본문 바로가기
방빼동 HORANGZIP's STORY

DIY 아기 초음파 사진 앨범 만들어 기록하기

by 방빼동 호랑맘 2022. 9. 7.

DIY 아기 초음파 사진 앨범 만들어 기록하기


임신 초기에 산부인과에서 주는 초음파 사진이 너무 신기하고 소중해서 예쁘게 잘 기록하고 보관하고 싶어서 초음파 앨범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기성품도 예쁜 게 많지만 단 하나의 초음파 앨범을 만들고 싶어서 무지의 접착식 사진 앨범 한 권을 꾸며 보기로 했답니다.

접착식 앨범은 인바이트엘 제품입니다. 컬러도 다양합니다. 크기는 210x260mm입니다. 내지 15장에 양면으로 사용하면 30페이지입니다. 저는 세워서 보관할 수 있는 앨범을 책처럼 보관하고 싶었고 겉에 비닐커버가 있어서 오래 보관해도 오염에 강할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안에는 opp 접착식 비닐로 사진을 넣고 빼기가 쉽습니다.  특히 사진을 오래 보관해도 색상 변질 걱정이 없어서 좋습니다. 블랙 색상이라 초음파 사진이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만든 앨범 표지 컬러는 22년 흑호 해에 맞는 그레이톤에 앨범을 선택했고 예쁜 호랑이 이미지와 글귀를 방수 스티커 기기로 뽑아서 꾸며봤답니다.

꾸밀 때 사용할 데코용 스티커도 뽑고 꾸밈용 스티커만 모아서 꾸며주기로 했습니다.

특히 날짜 기록 스티커도 스티커 기기로 만들어서 뽑아봤습니다. 병원 가서 초음파 확인하는 주수에 맞춰 받는 사진에 주수 스티커 기록하기 위해 해당 주수에 스티커를 잘라서 꾸며줬습니다.

또 귀여운 스티커가 있다면 더 귀엽게 꾸밀 수 있습니다. 저는 병원에서 준 마미 톡 스티커가 제일 마음에 드는 스티커입니다. 너무 귀여워서 꾸밀 때 가장 기분 좋은 스티커입니다.

임신 초기 받는 초음파 사진 중 아기가 너무 귀엽고 깜찍한 젤리 곰 형태를 갖췄던 8~9주 때 초음파 사진! 주수를 잘 맞춰가야 볼 수 있는 젤리 곰 초음파 사진입니다. 저는 중기를 지나면서 채워지는 초음파 사진들의 기록을 보니 미루지 않고 꾸준히 꾸미길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조만간 입체 초음파 사진 찍는데 예쁜 아기 사진이 추가될 것 같아 설렙니다. 까꿍이의 뱃속 성장기 2022 기록을 나중에 아기랑 같이 볼 생각하니 초음파 앨범 DIY로 만들기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