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가 알아둬야할 정보 출산 후 산후조리 방법 운동은 언제부터 시작할까요

임신동안에는 임신 관련 정보를 많이 찾아보다가 막상 출산 때는 정신이 없다 보니 정보를 찾아볼 겨를이 없이 시간이 지나가게 됩니다. 출산 후에는 아기를 얻은 행복감이 크지만 신체변화가 급격하게 달라지다 보니 몸상태가 좋지 않아 산후조리를 신경 써줘야 됩니다. 출산 후에는 얼굴피부나 겨드랑이 등 피부가 진해진 상태가 사라지거나 상당 부분 회복이 됩니다. 태반이 배출되고 자궁에서 나오는 빨간색 오로가 많아 산모패드를 잘 챙겨 입어줘야 하고 빨간색 오로는 노란색에서 백색으로 변하면서 끝납니다. 기간은 출산 후 4~6주까지 나올 수 있답니다. 체중은 임신 때 늘어난 몸무게에서 5~6kg가 빠지고 나머지는 3~6개월에 걸쳐 천천히 빠진다고 합니다. 늘어난 자궁크기는 출산 후 2주가 지나면 작아지고 8주가 되면 임신 전의 크기로 되돌아옵니다. 자궁크기는 출산한 병원에서 체크할 수 있답니다. 다양한 신체변화가 생기는데 임신 전의 상태로 돌아가야 되는 기간인 산후조리기간은 출산 후 4~6주 동안은 푹 쉬어야 됩니다. 잘 먹고 회복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조리원 2주기간 후 잘 몰라서 아기를 돌보게 되었는데 아픈 몸으로 신생아를 케어하는 것이 굉장히 피곤하고 힘들었습니다. 충분한 수면과 안정을 취하고 따뜻한 환경 특히 찬바람을 쐬지 않고 가벼운 운동을 하며 잘 섭취하여 영양관리도 잘해야 한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어 고생을 했다 보니 임산부이신 분들은 꼭 출산 후 본인 몸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먹는 음식은 영양가 있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과 양질은 단백질, 철이 많은 식품, 비타민c 식품을 섭취해 주고, 커피 홍차 같은 카페인 음료는 너무 먹고 싶겠지만 삼가고 딱딱하고 차가운 음식 음주 흡연을 주의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몸이 괜찮은 것 같아도 시간이 지날수록 아픈 곳이 이곳저곳 생깁니다. 최소 6개월은 지켜봐야 하니 무리하게 병원을 많이 다니진 마시길 바랍니다. 저는 모르고 아프면 바로 병원 가서 치료를 받으러 갔는데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는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질출혈이 심하거나 호흡이 불안정하거나 열이 나고 두통 붓기 통증등 위급상황에서는 바로 병원을 가야 합니다. 산후조리 스케줄을 간단히 요약하면 출산당일 누워서 안정을 취하고 자연분만이시면 다음날 가벼운 활동이 가능하나 제왕절개라면 5일간은 침대에 누워서 지내야 합니다. 7일 이후 실내 걷기 가벼운 운동이 시작가능하고 2주 뒤에는 가벼운 체조 스트레칭이 좋습니다. 3주 뒤에는 본격적인 육아활동이 가능하나 무리하지 않도록 주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최대한 받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4주 후 가벼운 외출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출산 후 3개월 전까지는 무거운 짐을 들거나 장기간여행은 삼가시길 바랍니다. 엄마가 산후조리 잘해서 건강해야 아기케어도 더 행복하고 잘할 수 있습니다. 임신기간도 중요하지만 출산 후 조리기간도 중요하니 예비 임산부들 꼭 몸 잘 챙기시는 것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